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14년째 참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요진건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노후 주택 무료 보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에 참여, 지난 12일 강원도 양구군의 베트남 전쟁 참전 유공자 남행술(79)씨의 집을 찾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 지원 공사 착수식을 했다.
착수식 행사에는 김선규 요진건설 종합기획실 전무, 윤진오 대한주택건설협회 사무처장, 표경애 국가보훈부 강원서부 보훈지청 보상과장 등이 참석했다.
요진건설은 남씨의 집 바닥 및 벽체 단열 성능 강화, 벽체 도배, 바닥 장판 교체, 지붕 누수 개량공사, 보일러실 화재 대비 수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주택업계 위상 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주택건설 업체들은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주거여건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주택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요진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제27회 요진 어린이 선행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요진어린이 선행상은 요진건설 창업주 최준명 회장이 고향인 전남 영광군에 지역 인재 육성 기금으로 사재 1억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이 상은 21세기 올바른 어린이 상을 구현하기 위해 봉사 및 협력정신, 효행심, 정의감이 투철해 타의 귀감이 되는 애향심이 강한 학생을 선정해 표창한다. 올해는 영광군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6명을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4 예술지원 매칭펀드’를 통해 예술단체 후원에도 나서고 있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최대 일대일 비율로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지원해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돕는다. 요진건설은 올해 공연기획사인 코리아매니지먼트에 후원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미래 세대들이 우리 사회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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