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고유한 색깔을 넘어 장르 간의 융합과 화합을 시도해 예술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도모하는 수성구미술가협회 정기전 '대구미술의 시선'이 개최된다.
11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 미술단체 지원 사업 'Focus in Suseong'의 후원 전시로 수성구미술가협회 정기전 ‘대구미술의 시선’이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Focus in Suseong'은 지역 미술 단체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예술가들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성구미술가협회의 정기전인 '대구미술의 시선'은 자유로운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 예술 작품을 통한 교류를 통해 사람들 간의 위로와 힘을 나누는 것이 목표다.
전시 오프닝은 이날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수성구미술가협회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기획세미나 '대구근대미술의 재조명'은 알토홀에서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수성구미술가협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순수작가들로 구성된 예술 모임으로 그동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미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수성구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전시를 통해 수성아트피아와 수성구미술가협회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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