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원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시정질문,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포함해 총 5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권아름 의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습권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심영미 의원의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지원 개선 촉구 건의안', 원용대 의원의 '원주권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상수원의 다변화 협약 이행 촉구 건의안'을 원안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5분 자유발언은 박한근, 안정민, 권아름, 심영미, 곽문근, 홍기상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해 원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 제시했다.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1~14일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원주시 행정과 예산 집행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19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에 대한 심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원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 회기에 관한 모든 일정을 원주시의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있다.

이재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원주시의회 개원 2년을 돌이켜보면 행복의회, 소통의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전반기였다"며 "의원의 신분으로 갖춰야 할 품위와 긍지를 지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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