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 상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구는 지역 내 주요 전철역 등 출퇴근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 건의, 고충사항 등 민원 187건을 접수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2번에 나눠 열린다. 상반기에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공원, 하천 등에서, 하반기에는 지난해와 같이 출퇴근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전철역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구·동 간부와 직원들이 동행한다.
상반기 현장민원 상담은 오는 10일 신창시장을 시작으로 도깨비시장(12일), 발바닥 공원(17일), 중랑천(18일), 신도봉시장(20일), 쌍문시장(21일)에서 진행된다.
단순 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답변·처리된다. 복합 민원은 담당부서에 전달 후 이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된다.
구는 구민들이 구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로이 개진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소 옆 '도봉구민 생각함'을 상담시간 동안 운영한다.
구정에 관해 의견이 있는 구민은 비치된 민원 신청서를 작성 후 생각함에 넣으면 된다.
오 구청장은 "현장은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 현장민원 상담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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