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권·허가권 양수양도 계약체결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멍·붓기 완화제 ‘시네크캡슐’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우일팜과 수술 시 멍 및 부종을 완화하는 의약품 ‘시네크캡슐’(Sinecch Cap.)의 권리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네크캡슐의 허가권 및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시네크캡슐은 외상에 따른 타박상 및 부종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천연성분 ‘아르니카몬타나’(아르니카)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로, 미국 알파인(Alpine)사에서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제조되는 수입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 시 멍 및 부종 완화 목적의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미용 성형수술, 정형외과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멍과 붓기의 빠른 회복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시네크캡슐의 사용 목적과 효과를 고려했을 때 자사 파이프라인과의 판매 시너지가 예상돼 권리 인수를 결정했다”며 “미용 시장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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