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철문 경북경찰청장 등 지휘부와 경북경찰청 직장협의회, 국가공무원노조 경찰청지부 경북지회, 경찰주무관노조 경북지부 대표 등 직원 대표가 참여했다.
경북호국경찰 추모공원은 경북에서 전사·순직한 선배경찰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8년 건립됐으며 현재 953명의 명패를 봉안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매년 현충일에 추모공원을 참배하고 있고 유가족이 방문을 희망할 경우 추도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문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추모공원 참배와 함께 경찰에서 관리하고 있는 추모시설에 대한 점검 및 관리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경찰관과 호국영령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선배 경찰관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유가족들에게도 마음속에 자긍심이 생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예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찰청도 대구시 남구 충혼탑에서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시경찰청 지휘부 및 경찰서장 등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실시했다.
또 2020년 6월 개원한 대구경찰 시민공원 내 호국순직경찰추모비 앞에서 국가와 공동체의 존립과 질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스러져간 구국·전몰·순직 경찰관들을 추모하는 참배 의식을 했다.
참배 행사를 마무리 후 경찰발전협의회에서는 순직경찰 유자녀 7명(초2, 중1, 고2, 대2)에게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대구경찰은 순직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과 열정을 가슴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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