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4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빙상연맹은 태릉선수촌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선수단과 합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4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 70여 명이 참석했다.

연맹은 "빙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원팀으로서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력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첫날에는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운영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선수들에게 팀워크 및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 등에 대해 교육하고 선수들과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선수로서 지켜야 할 규범, 언론 인터뷰 교육, 심리 특강, 도핑 방지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빙상 선수단 전원이 다양한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도핑 방지교육과 함께 추일승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나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강의하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전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여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홍식 빙상연맹 상임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수들이 팀워크를 다지고,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원팀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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