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의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 전국 의대 입학 정원 4565명 가운데 1927명이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된다. 이는 의대 선발 전체 인원의 42%다.
대구경북권의 5개 지역 의대는 575명 정원에 357명(61.8%)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가장 높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보인 대학은 대구가톨릭대로 65.0%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동국대 WISE 캠퍼스는 76명 지역인재 전형 가운데 50명은 대구경북지역 학생을, 나머지 26명은 경북지역 학생만 선발하면서 대구경북 의대 중 유일하게 경북지역 학생 전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은 확대됐으나 2024학년도에 비해서 2025학년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유지 또는 강화돼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게 까다로워졌다"며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대학 진학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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