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아 대통령 "한-아프리카는 협력·응원 관계…기회 모색하길"

기사등록 2024/06/04 12:18:16 최종수정 2024/06/05 08:59:48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 주재국

"회의 참석, 한국에 대한 굳건한 신뢰 표현"

"광물·인구 활용 바라…동반자 관계 격상해야"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모리타니아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주아니 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는 협력과 응원의 관계"라며 "아프리카의 많은 광물과 인구 등을 활용,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4일 개막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아의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개막사를 했다.

아프리카연합 의장국 정상인 가느아니 대통령은 개막사에서 "우리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표한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아프리카 관계는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환경, 인프라, 교육, 기술 경험 교류 등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서 우리의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간 협력 확대는 기후변화와 경제, 그리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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