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레이즈 난민촌의 한 주택에 대한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고 이어 누세라트 난민촌에서 여성을 포함한 7명의 목숨을 잃었다.
난민촌 두 곳 모두 이스라엘 건국과 관련된 1948년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쟁으로 쫓겨난 수십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곳에 터전을 잡으면서 난민촌이 형성됐다.
AP통신 기자가 2일 데이르 알-발라 중심가에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서 시신 수를 세고 병원 기록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마스 무장단체가 밀집된 주택가 터널에 로켓포 등 전투 장비들을 숨겨 놓고 있기 때문에 민간인들의 죽음을 부른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나 종종 여성과 아이들의 희생을 부르는 개별 공습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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