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노화 역전에 기반한 난치 및 퇴행성 질환 연구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동국대 화학과 김종필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아체세포 기반 차세대 노화 역전 재생치료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동국대 연구팀은 향후 6년간 약 75.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난치성 및 퇴행성 질환을 대상으로 기존에 없던 차세대 재생 치료 기술을 연구하게 될 전망이다.
연구책임자인 김 교수는 "이번 연구의 주요 목표는 생체 내에서 인공아체세포라는 획기적인 세포 노화 역전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인간의 생체 내에서 세포 노화를 역전할 수 있다는 개념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난치 및 퇴행성 질환의 재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연구를 통해 혁신적 재생치료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인류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연구팀은 포항공과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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