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 북서부 하이얀 마을 여러 곳 피습"
런던의 시리아 인권관측소 밝혀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알레포시의 북서쪽에 있는 하이얀 시의 교외지역에 주로 집중되었다. 시내와 외곽의 여러 곳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전쟁감시기구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알레포에서도 여러 차례 커다란 폭음이 이어졌다고 발표했지만 그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최근 여러 달 동안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에 여러 차례 공습을 한 적이 있다. 3월 29일에도 아침에 알레포시에 공습을 가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물적 피해가 뒤따랐다고 이스라엘군 측이 밝힌 바 있다.
시리아 반정부 성향으로 런던에서 시리아 현지 정보를 수집 검증하고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당시 공습으로 42명이 죽었으며 그 대부분인 36명이 시리아 군인들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사망자 6명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대원이었고 민간인들도 수 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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