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기사등록 2024/06/03 09:33:29 최종수정 2024/06/03 10:24:53

전자폐기물 배출 감소·수리비 절약 효과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 전국 13→32곳

[서울=뉴시스]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3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한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스마트폰 기능이 고도화되며 디스플레이가 대형화됨에 따라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한다.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하나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S 계열(S 21, 22, 23, 24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별 주요 서비스센터가 대상으로 세부 현황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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