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675명 태우고 울산역서 점검
"기지 입고되면 고장 원인 조사"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가던 KTX 제181열차가 경남 양산을 지나던 중 장애 표시등이 켜져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열차는 승객 675명을 태우고 인근 울산역으로 이동해 점검을 받았다. 다만 열차의 고장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KTX 열차는 다시 부산역으로 출발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또한 해당열차에 장애 표시등이 켜지면서 후속열차 5편이 10~30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열차가 기지에 입고되면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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