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31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세 감면 안내 및 사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동산 및 차량의 등기·등록을 대행하는 관내 법무사, 자동차 영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명회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대상, 요건, 신청 서류 안내 ▲비과세·감면 사유별 유권 해석, 판례 ▲업무 대행시 주의사항 ▲지방세 권익 보호 제도 및 구제제도 안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자체 제작한 책자를 활용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규정된 감면 내용과 이에 따른 주의사항 및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인 마을세무사, 선정대리인 제도 등을 안내해 군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 변화하는 조세 환경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대응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군,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12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 ‘이중언어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가족센터에서는 다양한 놀이교구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합천군 가족센터에서는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이중언어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합천군가족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은 합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hc.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
◇ 한국부인회합천지회, 발달장애인과 함께 나들이 행사
한국부인회 경남 합천지회(회장 윤정자)는 31일 지역 내 발달장애인 및 봉사자, 회원 등 41명과 함께 순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각 단위단체별로 추진하는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봉사자들은 간만에 나선 야외 나들이에서 향기 가득한 향수 만들기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위 단체에서는 매년 특성화사업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참전유공자 밑반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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