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 위험 표지판 붙이세요"…안전보건공단, 인증 챌린지 실시

기사등록 2024/06/02 12:00:00 최종수정 2024/06/02 13:12:52

산업현장 위험요인·구역에 표지판 부착하고 인증

[대전=뉴시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의 특고압선 위험표지판 설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접적인 안전행동을 유도하는 '위험 표지판 부착 인증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캐시워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위험 표지판 부착이 가능한 산업현장의 사업주, 안전·보건관계자, 일반근로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인증 방법은 산업현장 내 위험요인·구역에 위험 표지판을 부착하고 이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위험요인·구역 발굴 ▲위험 표지판 부착 전 사진 인증 ▲위험 표지판 부착 ▲부착 사진 인증 등 4단계다.

참여 희망자는 공단에서 제작·배포하는 슬로건 및 위험 표지판, 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위험 표지판 시안, 직접 제작하거나 구매한 위험 표지판 등을 사업장에 부착해 인증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하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이 전국 산업현장에 확산돼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2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접적인 안전행동을 유도하는 '위험 표지판 부착 인증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2024.05.31. innovation@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