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 소속 50여명 참여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가 지난 30일 오후 수원캠퍼스 중앙세미나실에서 도내 ESG경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ESG선도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경기대 이윤규 총장, 최순종 교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조희선 의원, 경기도 사회적경제국 관계자, ESG선도대학 입학생 53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SG선도대학은 6월 5일부터 6개월간 150시간의 ESG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교육과정은 ▲ESG총론과 각론 ▲지속가능경영 이해 ▲ESG공급망 실사 및 평가 ▲ESG사례분석 및 보고서 작성 ▲ESG 현장사례 탐방 및, 포럼 등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은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대에서 ESG선도대학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ESG중심대학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경기대 최순종 교수는 "ESG선도대학 과정을 통해 입학생들이 속한 기업과 기관을 비롯해 도내 전반에 ESG 가치가 실현되고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대 이윤규 총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ESG 중요성이 나날히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우리 대학이 'ESG선도대학'을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ESG 가치 확산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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