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30일 오후 1시21분께 부산 남구 A고교 1층 택배보관실에서 택배 상자 안에 있던 용기가 깨지면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염산 1000㎖(농도 35~37%)가 담겨 있던 용기에서 누출된 염산 일부는 택배 상자에 흡수됐고, 나머지 염산은 방호복을 착용한 소방대원이 흡착포로 흡수하고 물로 희석시키는 등 안전하게 조치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대피 인원은 없었다고 소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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