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서 염산 누출 사고…인명 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4/05/30 18:47:49 최종수정 2024/05/30 19:06:54
[부산=뉴시스] 30일 오후 부산 남구의 한 고교 1층 택배보관실에서 택배 상자 안에 있던 용기가 깨지면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30일 오후 1시21분께 부산 남구 A고교 1층 택배보관실에서 택배 상자 안에 있던 용기가 깨지면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염산 1000㎖(농도 35~37%)가 담겨 있던 용기에서 누출된 염산 일부는 택배 상자에 흡수됐고, 나머지 염산은 방호복을 착용한 소방대원이 흡착포로 흡수하고 물로 희석시키는 등 안전하게 조치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와 대피 인원은 없었다고 소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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