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참여…장보기 체험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30~31일 대천항에서 '바다를 부탁해' 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주관 아래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등 300여명이 참여하고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치어방류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이다. 어촌계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시장 친밀감 형성과 소비경제 인식을 향상 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방류행사(5만 마리), 친환경 에코백 그림그리기 체험, 직접 만든 에코백을 들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체험 등이 열린다.
정월태 상인회장은 "시 바다와 대천항 미래를 이끌 어린 아이들이 행사에 참여해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장 장보기 행사로 소비경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가 펼쳐져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해양환경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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