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시 주민자치위원을 100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상황과 로드맵,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선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이해' '제주도 주민자치회 추진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내달 12일까지 공모 중인 제주형 주민자치회 읍면동 시범실시와 관련해 시에선 2개소 이상(읍면 1개소 이상, 동 1개소 이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제주도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주민자치회의 성공의 열쇠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주민투표를 거쳐 현행 행정시 체제에서 주민이 시장을 직접 선출하는 기초자치단체를 도입, 2026년 지방선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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