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보합 혼조로 개장했다가 실적 호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34 포인트, 0.07% 밀린 1만8814.0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0.12 포인트, 0.002% 오른 6688.25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 증시기 휴장함에 따라 신규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선행했다.

하지만 실적 호조 등 호재를 맞은 종목에 매수도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다.

분기 결산을 발표한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청산 심리를 연기한 부동산주 자자오예, 룽촹중국, 스마오 집단,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가 급등하고 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중국 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완샹, 화룬치지, 청쿵기건, 헨더슨랜드, 중국해외발전, 신세계발전,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훠궈주 하이디라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유리주 신이보리, 지리차,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도 뛰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반도체주 중신국제,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석탄주 중국선화,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금광주 쯔진광업, 항셍은행,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은 오르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 컴퓨터주 롄샹집단, 통신주 중국이동,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초상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46.10 포인트, 0.25% 올라간 1만8873.9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26.55 포인트, 0.40% 상승한 6714.6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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