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국경 이스라엘-이집트군 간 총격…"이집트 군인 1명 사망"(종합)

기사등록 2024/05/28 00:24:37 최종수정 2024/05/28 00:28:52
[라파=AP/뉴시스] 이집트 군인들이 지난해 10월31일(현지시각)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라파 국경 검문소를 경비하고 있다. 2024.05.28.
[서울=뉴시스] 유세진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7일(현지시각) 라파 국경 검문소 일대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사이에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한 후 "이집트 국경 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군은 "몇 시간 전 이집트 국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집트 측과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총격전으로 이집트 군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했고, 이스라엘 채널14는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는 IDF 소식통을 인용해 이집트군이 이스라엘군에게 먼저 사격을 가했고, 이스라엘군이 이에 응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랍권 매체인 알아라비는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해 IDF가 전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채널13은 월요일(27일) 오전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사이에 '특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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