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AI 관련주 매수에 반등 최고치 경신…1.11%↑

기사등록 2024/05/27 17:35: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7일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238.43 포인트, 1.11% 올라간 2만1803.77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1699.98로 출발한 지수는 2만1871.77까지 치솟은 다음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095.09로 222.82 포인트 상승했다.

6월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터 전시회에 대만 출신인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黃仁勳) 최고경영자(CEO)의 참석을 계기로 AI 관련 종목이 다시 관심을 모았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35%, 금융주 0.46%, 식품주 0.27%, 석유화학주 0.57%,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61%, 건설주 0.36% 올랐다.

하지만 방직주는 0.35%, 시멘트·요업주 0.7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56개가 강세를 보이고 283개는 밀렸으며 96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23%, 롄화전자(UMC) 3.66%,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5.11%, 타이다 전자 5.49%,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7.53%, 광바오 과기 5.68%, 광다전뇌 2.44%, 치훙 4.53%, 훙치 1.74%, 스신-KY 3.01%, 화청 4.55%, 화숴 4.05%, 성양 반도체 3.13%, 허숴 0.47%, 촹이 2.05%, 르웨광 3.76%, 다퉁 2.53%, 스뎬 1.68%, 중싱전자 3.06%, 징위안 전자 2.83%, 잉예다 1.82%, 신싱 1.59%, 런바오 전뇌 2.08%, 췬촹광전 1.0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5%, 쒀뤄먼 2.33%, 웨이촹 1.30%, 청밍전자 0.89%, 타이광 전자 0.93%, 즈위안 0.73% 뛰었다.

해운주 양밍도 6.53%, 창룽 1.59%, 완하이 9.61%, 전자부품주 궈쥐 2.46%, 식품주 퉁이 0.63%, 중신금융 1.35%, 궈타이 금융 1.28%, 위산금융 1.24%, 푸방금융 0.27% 올랐다.

친청(勤誠), 멍리(盟立), 훙준(鴻準), 유퉁(友通), 푸안(普安)은 급등했다.

반면 리즈는 4.67%, 신윈 2.42%, 신르싱 3.02%, 웨이잉 1.09%, 롄융 0.49%, 한탕 0.71%, 잉광 1.26%, 정신 1.19%, 다파 0.78%, 웨이화 과기 0.54%, 롄마오 0.88%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촹룽항공 역시 0.70%, 중화항공 1.12%, 통신주 중화전신 1.57%, 의약품주 야오화 0.27%, 철강주 스지강 0.83%, 자오펑 금융 0.50% 내렸다.

보리(波力)-KY, 쥐카이 정밀-촹(巨鎧精密-創), 중유(中釉), 리즈(力智), 자쩌(嘉澤)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881억5900만 대만달러(약 20조7080억원)를 기록했다. 훙치,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시퉁(矽統), 위안다 대만가치(元大台灣價值高息), 타진바오(泰金寶)-DR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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