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인권 제도적으로 보장"
"희생에 합당한 보상 필요"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육군 훈련병이 전날(26일) 군기 훈련을 받다가 숨졌다"라며 "지난 21일에는 또 다른 훈련병이 훈련 중 수류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군대 간 청년들이 어이없는 이유로 죽는 상황을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라며 "제 아들은 무탈하게 병장 제대를 했지만, 제 아들이 군복무시 유사한 변을 당했다면 아비로서 심정이 어땠을지"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2024년에 ‘얼차려’란 방식으로 군기를 잡는 것이 합리적이고 시대에 맞는가"라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의 인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희생에는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하는 만큼 면밀히 살펴서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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