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시대정신 따라 권리당원 권한 강화"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당선인은 전날(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원내총무(현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후보는 총재 시절에는 지명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으로 선출직이었다"며 "그리고 또 20년이 흐른 지금은 또 다른 시대 정신에 따라 권리당원이 당내 원내대표 당내 국회의장 후보를 뽑는데 당연히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대 정신이 20년 전의 기준으로 멈춰 선 작자들이 민주당 전통 운운하며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는 국회의원의 몫이라고 우겨대며 또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며 "구태정치질, 이젠 좀 지겹다. 무식하면 용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의장 후보·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당원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당내 주장에 대해 "옳지 않다"고 평가한 바 있다. 대신 당원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이를 운영 상 반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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