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25일 어울아트센터 어울FM
재단은 오는 25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어울FM에서 1970∼80년대 대구를 주름잡던 전설적인 DJ의 실감 나는 그 시절 라디오를 재현한다.
우선 1980년대 '괴짜 DJ'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김병규 DJ가 첫 번째 전설로 출연한다. 그는 오후 7시부터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주민의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틀어준다.
다음 순서로 포크 가수 최재관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통기타 라이브 연주를 펼친다. 그는 대구의 쎄시봉 '코러스' 출신이자 KBS 노래 경연 프로그램 '노래가 좋다'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울FM을 통해 추억의 음악을 선사하는 전설의 DJ들을 다시 만나고 지역민에게는 추억거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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