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29~30일 찾아가는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조사관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이다.

첫 날인 29일에는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30일에는 제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상생모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한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모든 행정 분야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처분 및 행정제도로 인한 고충이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송창윤 도 소통청렴담당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소상공인들의 고충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