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당국의 정책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66 포인트, 0.27% 밀린 3149.88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25.87 포인트, 0.27% 하락한 9667.18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37 포인트, 0.07% 떨어진 1876.56으로 장을 열었다.
석유주와 금광주 등 자원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약품주와 양조주, 은행주, 화학주, 기술주, 부동산주도 밀리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이 1.09%, 중국석유천연가스 1.00%, 쯔진광업 3.15%, 헝루이 의약 0.96%, 중국교통건설 1.73%, 거리전기 1.13%, 징둥팡 2.06%, 완커기업 2.98%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15%, 우량예 0.60%, 중국은행 0.66%, 초상은행 1.47%, 공상은행 0.36%, 건설은행 0.56%, 농업은행 0.68% 내리고 있다.
반면 전력주와 증권주, 통신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핵전 1.27%, 다롄열전 5.53%, 간쑤에너지 2.51%, 궈터우 전력 1.80%, 창장전력 1.15%, 상하이 전력 1.04%, 궈롄증권 2.06%, 팡정증권 0.47%, 서우촹 증권 0.80%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27.75 포인트, 0.88% 내려간 3130.79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26분 시점에 122.82 포인트, 1.27% 떨어진 9650.23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27분 시점에 1856.05로 21.88 포인트, 1.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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