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2일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수가 선행,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5.08 포인트, 1.48% 크게 올라간 2만1551.83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1248.99로 시작한 지수는 2만1551.83까지 치솟았다가 잠시 숨을 고른 다음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831.32로 297.85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02%, 금융주 0.45%, 시멘트·요업주 0.99%, 식품주 0.72% 상승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0.46%, 석유화학주 0.02%, 건설주 0.17%,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19% 내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56개가 오르고 381개는 하락했으며 100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2.73%, 롄화전자(UMC) 2.04%,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81%, 타이다 전자 2.8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85%, 광다전뇌 1.24%, 치훙 1.54%, 쉰신-KY 4.16%, 신르싱 7.57%, 화숴 6.75%, 롄마오 5.69%, 췬촹광전 4.87%, 리타이 5.24%, 성양 반도체 4.57%, 유다광전 2.79%, 선다 3.23%, 화징과기 3.21%, 허숴 2.39%, 촹이 0.70%, 웨이촹 2.22%, 웨이잉 1.17%, 롄융 1.32%, 시퉁 2.49%, 롄쥔 0.88%, 한탕 2.70%, 르웨광 0.97%, 타이광 전자 1.53%, 즈방 1.20%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0.48%, 양밍 0.84%, 전자부품주 궈쥐 0.95%, 금속 케이스주 커청 3.83%, 디이구리 0.67%, 타이완 시멘트 3.00%, 철강주 스지강 6.90%, 통신주 중화전신 0.40%, 식품주 퉁이 1.39%, 중신금융 0.40% 올랐다.

샹룽성지-촹(向榮生技-創), 잉광(迎廣), 링췬(凌群), 밍위(銘鈺), 중구이(中櫃)는 급등했다.

반면 타이숴는 4.68%, 스뎬 2.81%, 중싱전자 1.49%, 위징광전 3.18%, 다퉁 1.53%, 원예 1.67%, 화신 1.82%, 징위안 전자 0.22%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촹룽항공 역시 1.40%, 중화항공 2.19%, 철강주 중국강철 1.20%, %, 야오화야오 5.47%, 궈찬 4.32%, 위산금융 1.21%, 융펑금융 1.30%, 위안다 금융 4.06% 하락했다.

촨치(傳奇), 링퉁(凌通), 화청(華城), 야오화야오(藥華藥), 난광(南光)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398억1100만 대만달러(약 18조5952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群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훙치, 런바오 전뇌, 롄화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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