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시와 서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시철도 2호선 2공구 현장 주변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 도로에 균열이 갔다.
12m 폭 도로에 수㎝ 균열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대피 상황은 없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월부터 수차례 공사 관련 민원을 제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광주시도시철도건설공사는 경위 파악에 나섰다.
균열로 인한 지면이 기울어진 정도를 측정한 결과 현재까지 별도 대피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아마트 주민자치협의회와 논의해 보수 공사 일정 등을 정할 방침이다. 기울임 정도 측정도 병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영향평가 등을 거쳐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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