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대표 특산품인 창녕 양파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이 전국 1만8000여 개의 CU 편의점을 통해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는 특유의 단맛이 특징인 양파를 가득 담은 상품으로 도시락, 덮밥, 밥바, 롤밥, 버거, 파스타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창녕은 양파 시배지로 양파는 구가 크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고 풍부한 즙과 특유의 단맛을 자랑한다.

군과 CU는 2022년 당시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가 군과 창녕군연합사업단이 협업해 양파를 대량 매입,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었다. 해당 상품은 큰 인기를 끌어 양파 약 21t가량을 소비했다.


이번 간편식 시리즈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한 BGF 리테일dhk 군,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업한 성과이다. 예상 판매량은 약 90만 개 정도로 이를 통해 약 30t의 창녕양파가 CU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지역 농가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다시 찾아준 CU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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