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042위안…0.004% 절상

기사등록 2024/05/20 10:45:5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중동사태 등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동결, 엔저,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042위안으로 지난 17일 1달러=7.1045위안 대비 0.0003위안, 0.004%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866위안으로 주말 4.5959위안보다 0.0093위안, 0.20% 올랐다. 2거래일 연속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528위안, 1홍콩달러=0.91034위안, 1영국 파운드=9.0583위안, 1스위스 프랑=7.8440위안, 1호주달러=4.7843위안, 1싱가포르 달러=5.2950위안, 1위안=189.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2분(한국시간 10시42분) 시점에 1달러=7.2294~7.229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81~4.6384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8일 새벽 위안화 환율은 달러에 대해 1달러=7.2254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6355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0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752억원 이율 1.8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실제 유동성 주입액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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