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옥천면 도서문화센터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과 주변 경관을 확충·개선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8년 사업지구로 선정된 옥천면 일대에 국비 41억원 등 사업비 59억5000만원을 들여 도서문화센터를 건립하고, 가로 환경 등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준공된 옥천면 도서문화센터는 연면적 996.65㎡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작은도서관(323.87㎡)이, 2층에는 청소년 공간(382.39㎡)이, 3층에는 주민 여가공간(289.39㎡)이 조성돼 있다.
군은 옥천면 도서문화센터가 옥천면 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6월 개관을 목표로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옥천면 도서문화센터의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공간은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으로 양질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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