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는 지난달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높아졌다고 17일 밝혔다.
방마다 냉방가전을 마련해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방방냉방' 트렌드 확산에 따라 스탠드·벽걸이형 외에 창문형·시스템(천장형) 등 집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에어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창문형 에어컨은 전년 대비 155% 상승,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전년 대비 58% 상승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삼성스토어 측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로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무풍에어컨의 지속적인 강세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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