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예고…삼성 에어컨 판매 20% 급증

기사등록 2024/05/17 09:33:02 최종수정 2024/05/17 10:42:52
[서울=뉴시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무풍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로 에어컨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판매량도 증가했다.

삼성스토어는 지난달 매장에서 판매된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높아졌다고 17일 밝혔다.

방마다 냉방가전을 마련해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방방냉방' 트렌드 확산에 따라 스탠드·벽걸이형 외에 창문형·시스템(천장형) 등 집 구조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에어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창문형 에어컨은 전년 대비 155% 상승,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은 전년 대비 58% 상승하며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삼성스토어 측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예고로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무풍에어컨의 지속적인 강세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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