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추진 중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청송군에 따르면 전날 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1200억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계획에 근거해 사업 추진, 사업비 조달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청송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청송 파천면 신기리 일원 140여만㎡ 부지에 민간자본 120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을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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