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하얼빈 방문도
이번 방문은 러시아가 2년여 전인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16~17일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그는 1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다음날에는 하얼빈을 방문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 5기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그는 국빈 방문에 앞서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지만, 그런 협상은 우리를 포함해 분쟁 관련 모든 국가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