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자유통일당은 4·10 총선 펀드를 지급기한인 다음달 7일보다 한달 가량 조기 상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펀드 참가자 6224명에게 1인 기준 펀드 모금 상한선 170만원을 기준으로 3.5% 이율의 배당금을 상환계좌로 지급했다.
자유통일당은 총선을 앞두고 목표액 50억을 254% 초과하는 127억원을 모금했다. 초과 모금액분은 지난달 상환계좌로 상환했다.
장경동 자유통일당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원내 진입엔 실패했으나 지지자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약속된 기일보다 더 앞당겨 펀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방선거를 비롯해 대선, 다음 총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어 자유통일당에 보내주신 국민적 지지와 기대에 부응,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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