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지역 내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남구는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표본 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방법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로 1:1 면접 조사하는 방식이다.
주요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에 따른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해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한다"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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