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에 소재한 전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역대 회장단의 주최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모교 출신 3명을 초청해 축하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라고 출신 당선인은 유동수(인천 계양갑, 10회), 안호영(완주·진안·무주, 14회), 김용환 당선인(경기 고양정, 20회) 등이며, 이날 유동수 당선인은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당선인들에게 당선 축하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당선인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동문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모교와 고향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국정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선 총동문회 회장(10회)은 “이번 총선에서도 지난 제 21대와 같이 3명의 국회의원이 배출돼 모교와 2만여 동문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라며 “모교와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우 초대회장(1회)은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보니 지난날의 감회가 새롭다”라며 “항상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않고,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는 정치인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고는 2028년 송천동 에코시티로 이전이 결정됐다. 최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춘 명품 학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