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로 흐리고 최대 30㎜ 비…강풍 동반

기사등록 2024/05/11 04:00:0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1일 인천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오전부터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21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 오전부터 내일 새벽 사이 5~3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12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 13도, 연수구 14도, 동구·중구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 22도, 계양구·동구·서구·중구 21도, 강화군 20도, 옹진군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6~13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1~2.5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새벽부터 오후 사이 바람이 순간풍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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