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경남 곳곳 문화·체험 행사, 무려 80개

기사등록 2024/05/10 12:40:13
[창원=뉴시스] 경남도 및 시군 가족센터 ‘가정의 달’ 주요행사. (자료=경남도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시·군 및 가족센터에서 80여 가지의 다양한 가족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신설된 '경상남도 행복한 가족상' 시상 등 함께하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행복한 가족상 수상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 X(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창원 등 18개 시·군 20개 가족센터는 ▲가족센터 팝업 스토어(창원시 마산가족센터) ▲가족상 축제(통영시가족센터) ▲가족의 봄날(사천시가족센터)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전지적 부부시점(창원시마산가족센터) ▲더 행복한 부부(김해시가족센터) ▲케이크는 사랑을 싣고(창녕군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 간 교류·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차이를 넘어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통영시가족센터) ▲가족 힐링 캠프(거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가족감사 꽃다발 만들기(창녕군가족센터) ▲고성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브라보 싱글라이프’(산청군가족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맞춤형 행사도 준비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가족은 ▲우리 가족에게 희망과 감사를 담은 미래 편지쓰기(경상남도가족센터) ▲가정의 달 맞이, 오월애(愛)(거제시가족센터) ▲가족이 만드는 홈스토랑(고성군) 등 각 지역별 가족센터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경남도는 올해 가족의 행복을 기반으로 한 모든 도민의 삶의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가족정책 브랜드 슬로건을 '행복은 가족과 함께 온다'로 정하고 정책대상을 기존 취약계층 가족에서 다양하고 보편적인 가족으로 확대해 대상별 맞춤형 가족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경남도 및 시군 가족센터 20개소 현황. (자료=경남도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브랜드 슬로건 '행복은 가족과 함께 온다'는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내용을 보면 ▲가족 행복 확산(행복한 가족상, 가족끼리 행복캠프, 경남가족학교 운영) ▲다양한 가족 욕구 반영(손주돌봄수당 지급, 다문화자녀 교육활동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품질 제고) ▲위기가족 지원 강화(온가족보듬 사업,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가정폭력피해 대응)가 있다.

경남도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제고하고 모든 가족 대상 맞춤형 정책서비스 강화로 저출생·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전략적으로 대할 방침이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이번 행사가 가족과 따뜻한 추억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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