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밀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해 축제 개요, 공연장 무대와 시설물, 안전관리 조직과 임무,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시 조치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조치, 순간적인 인파 밀집 상황 대응, 불꽃놀이 등 가연성 물질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는 22일에는 행정안전부, 경남도, 밀양시,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무대, 전기, 가스시설 등 분야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축제 기간에 드론 영상 관제 시스템으로 축제 현장과 경남도, 밀양시의 재난안전상황실을 동시에 연결해 진입도로 교통량,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지시 사항을 전달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아리랑대축제는 밀양의 자부심이자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와 관계기관은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밀양강 일원에서 밀양강 오딧세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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