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안전관리위 개최…요원 배치 등 점검

기사등록 2024/05/10 11:39:44
[밀양=뉴시스] 밀양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밀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해 축제 개요, 공연장 무대와 시설물, 안전관리 조직과 임무,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시 조치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조치, 순간적인 인파 밀집 상황 대응, 불꽃놀이 등 가연성 물질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는 22일에는 행정안전부, 경남도, 밀양시,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무대, 전기, 가스시설 등 분야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밀양강오딧세이 공연.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는 축제 기간에 드론 영상 관제 시스템으로 축제 현장과 경남도, 밀양시의 재난안전상황실을 동시에 연결해 진입도로 교통량,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지시 사항을 전달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아리랑대축제는 밀양의 자부심이자 경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와 관계기관은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밀양강 일원에서 밀양강 오딧세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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