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4/05/09 11:33:53

초·중·고 13곳서 총 16회 공연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의 한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중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9월까지 '찾아가는 소극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8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1~2회씩 16회에 걸쳐 소극장 체험을 지원한다. 지역 극단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예술 경험, 창의적 표현 함양과 진로 체험에 도움을 주는 취지다.

사업엔 3개 지역 극단이 참여해 연령별 맞춤형 작품을 선보인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학교폭력예방뮤지컬 'STOP'과 환경마당극 '라스트 생존게임'이 학교로 찾아가 공연하고, 중·고등학생은 선화동에 있는 소극장 상상아트홀에서 코미디 뮤지컬 '케미스토리'를 관람하게 된다.

김제선 구청장은 "원도심의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고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문화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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