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7일 ㈜에스와이가스 양영배 대표에게 ‘5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1985년 설립한 ㈜에스와이가스는 특수가스를 전문 취급하는 산업용 고압가스 제조기업으로 1990년 부산 본사를 김해로 이전한 후 3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향토기업이다.
현재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약 200개의 기업체와 유통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수소, 암모니아, 에틸렌 등 산업용 특수가스를 적기에 공급하여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돕고 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 저장탱크에 이중구조 장치를 도입해 저장탱크 내부 폭발 시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외부 충격 시 안정성을 증진시켰으며, 오토컷(AUTO CUT) 암모니아 가스충전 방식을 도입해 과충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크게 저감시켜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양 대표는 2012년 김해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시작해 2018년 감사, 2024년 부회장을 역임하여 기업과의 현장 소통 활성화와 장학기금, 복지물품 기탁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5회 김해상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해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양영배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활발한 경영활동과 관내 기업체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양영배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향토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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