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64만 도민이 함께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천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천은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연다.
대회 전날인 8일 진천 초평호에서 도민체전 최초로 수상에서 성화를 채화한다.
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962명이 참가해 육상 등 26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지난 3~4일 소프트테니스, 탁구, 족구, 풋살 4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치러졌다. 소프트테니스는 음성군, 탁구·족구는 진천군, 풋살은 옥천군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체전은 11일 오후 5시 진천화랑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충청북도체육회 윤현우 회장은 "차질없는 준비를 해준 진천군민과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충북 최대의 스포츠축제에 도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