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지분조정과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선행하면서 11거래일 만에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5 포인트, 0.004% 하락한 1만8577.5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05 포인트, 0.06% 떨어진 6568.40으로 장을 열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주 리샹, 지리차, 훠궈주 하이디라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식품주 캉스푸,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유방보험, 홍콩교역소, 건설은행도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화룬완샹, 카오룽창 치업,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롄샹집단,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급등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초상은행, 중은홍콩, 화룬맥주, 바이웨이,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유리주 신이보리, 생수주 눙푸 산취안,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부동산주 링잔, 신세계발전, 헨더슨랜드, 청쿵실업, 의약품주 시노팜, 한썬제약이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72.48 포인트, 0.39% 내려간 1만8505.8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3분 시점에 27.60 포인트, 0.42% 밀린  6544.8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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