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검단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정비 '새 단장'

기사등록 2024/05/03 16:06:55

5월2일 재개장

동호인 외 일반 시민도 입장 가능

[대구=뉴시스] 대구시 북구가 검단파크골프장을 편의시설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대구시 북구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북구가 검단파크골프장을 편의시설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강변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검단파크골프장은 넓은 잔디 구장과 주차 공간을 확보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구장이다.

하지만 허가받지 않은 일부 시설물 설치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북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초 불법 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 변경 허가를 위한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검단파크골프장 편의시설 설치 공사' 허가를 받았다.

재개장은 잔디 보식 휴장 기간(3월11일~5월1일) 공사를 거친 후 지난 2일 다시 문을 열었다.

편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펜스, 라커룸, 휴게실, 그늘막 등이 설치됐다. 파크골프 타구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구장도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검단·무태 파크골프장은 구에서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기존 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입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북구를 찾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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