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사흘 만에 반등 마감…0.53%↑

기사등록 2024/05/03 15:55: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뉴욕 증시 강세에 건설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88 포인트, 0.53% 올라간 2만330.32로 폐장했다.

2만381.98로 출발한 지수는 2만272.34~2만521.4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746.19로 99.63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3%, 건설주 2.68%, 금융주 0.27%, 시멘트·요업주 0.07%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0.06%, 석유화학주 0.55%,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36%, 방직주 0.48%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68개가 상승하고 540개는 내렸으며 120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04%, 롄화전자(UMC) 2.1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30%, 타이다 전자 5.8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4.00%, 치훙 0.91%, 화청 2.00%, 롄융 2.92%, 리지전자 7.42%, 화신과기 4.0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07%, 광바오 과기 0.61%, 르웨광 2.42%, 위징광전 5.14%, 징하오 과기 1.45%, 훙치 1.90%, 퉁신전자 3.06% 뛰었다.

항공운항주 창룽항공도 1.89%, 난강(南港) 2.02%, 전자부품주 궈쥐 4.80%, 자동차주 위룽 4.54%, 궈타이 건설(國建) 3.58%, 위안슝 9.93%, 중신금융 1.91%, 타이신 금융 1.66% 상승했다.

푸얼윈퉁(阜爾運通), 황샹(皇翔), 다장(大將), 지마오(吉茂), 황창(皇昌)은 급등했다.

반면 스쉰-KY는 0.16%, 타이광 전자 1.19%, 광다전뇌 1.72%, 웨이촹 3.06%, 웨이잉 2.20%, 다퉁 2,74%, 시퉁 3.27%, 스뎬 1.23%, 중싱전자 1.65%, 촹이 2.18%, 즈방 5.65%, 신윈 1.30%, 메이스 3.00%, 청밍전자 1.33%, 진샹전자 2.29%, 싼양공업 2.40%, 신싱 1.12%, 징위안 전자 1.48%, 원예 1.64% 내렸다.

창룽해운 역시 0.83%, 양밍 1.75%, 중국석유화학(中石化) 0.87%, 푸방미디어 5.09% 하락했다.

야리(亞力), 다윈(達運), 췬뎬(群電), 훙저우(宏洲), 쒀뤄먼(所羅門)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049억8400만 대만달러(약 17조660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궈타이 건설, 상야오(上曜),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룬타이신(潤泰新)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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