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도심 속 문화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날 우산동 우산주동아파트 3단지 신설주차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 소리모아봉사단의 문화공연과 함께 국수나눔 행사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점심식사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저소득 가정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구는 이날 우산동에 이어 각화동(9월12일)과 오치동(10월17일), 두암동(10월31일) 등 오는 10월까지 저소득 가정 도심속 문화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겠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이웃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