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제대책으로 경기회복이 진행한다는 기대가 투지심리를 유지하면서 9거래일 연속 오른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6.17 포인트, 1.85% 뛰어오른 1만8543.30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3.72 포인트, 2.23% 치솟은 6580.81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재차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장기금리가 저하한 것도 고른 종목에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검색주 바이두,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기차주 리샹, 초상은행이 급등하고 있다.

유방보험,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건설은행, 공상은행, 화룬맥주,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귀금속주 저우다푸, 유리주 신이보리,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의약품주 시노팜, 스야오 집단 역시 오르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이동, 컴퓨터주 롄샹집단, 부동산주 화룬완샹, 중국해외발전, 항룽지산, 신세계발전, 카오룽창 치업,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중국석유천연가스, 화룬전력,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홍콩중화가스, 석탄주 중국선화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와 야오밍 생물은 급락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훠궈주 하이디라오, 가전주 하이얼즈자, 유제품주 멍뉴유업,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3분(한국시간 11시43분) 시점에는 200.815 포인트, 1.10% 올라간 1만8407.9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4분 시점에 76.22 포인트, 1.18% 상승한  6513.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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